최종오 익산시의원,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 유력
최종오 익산시의원,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 유력
  • 소재완
  • 승인 2022.06.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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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 21일 기초의원 회의 열어 최종오 의원 의장 후보로 선출
최종오 의원
최종오 의원

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익산시갑 출신인 최종오 의원의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수흥)는 지난 21일 오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제9대 익산시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한 기초의원 회의를 열고 최종오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돼 5선이 된 최종오 의원(모현·송학동)은 이날 민주당 익산시갑 소속 기초의원 10명이 참석한 의원 대상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3선인 박철원 의원이 도전장을 내 입후보했지만 1차 투표에서 표 차이를 보여 최 의원의 선출이 확정됐다고 지역위 관계자는 전했다.

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는 이와 관련 “총 10명의 당 소속 기초의원 전원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며 “당헌 당규 및 지침에 따른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최종오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말했다.

최종오 의원은 이에 따라 내달 1일 진행되는 의장 선거를 거쳐 제9대 익산시의회의 전반기 운영을 이끌 수장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25명 전체 의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선출이지만 전체 의원의 80% 이상을 민주당 출신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큰 변수는 없을 것이란 게 지역 정가 분석이다.

익산시갑 출신인 최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면 관례에 따라 부의장은 익산시을 지역구 출신이 맡게는 데, 한동연 의원의 진출이 예상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의원들의 투표에 따라 의장이 선출되지만 실질적인 결정은 지역위 차원의 결정으로 이미 결론 난 것이나 다름없다”며 “민주당 출신 의원들이 대부분인 만큼 오는 1일 투표에서도 최 의원의 진출이 유력시 된다”고 분석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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