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부안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 황인봉
  • 승인 2022.06.22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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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3,600여 가구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2529일을 기준일로 해 기준일 이전 기초생활 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을 보유한 자를 원칙으로 한다.

지급방식은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흥, 사행업소 등 업종 제한된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수령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문자 혹은 우편물을 통해 안내받은 해당 날짜에 대상자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면사무소를 방문할 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본인 수령이나 예외적으로 거동불편자, 장기입원자 등은 본인이 아닌 부양의무자가 대상자의 위임장 및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 수령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으로 1인 가구 최소 30만원(주거, 교육, 차상위 대상자) ~ 7인 가구 최대 145만원(생계, 의료급여 대상자)이며,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해당 시설의 시설장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 대상자들에게 전산 확인 등 검증절차를 거쳐 추가 지원할 예정에 있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오는 24일일부터 지급 시작해 81일까지 지급 종료되며, 이 기간 동안 수령과 함께 12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사업을 통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선불카드는 빠른 시일 내에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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