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행기관 선정
원광대병원,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행기관 선정
  • 소재완
  • 승인 2022.06.21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병원 전경
원광대병원 전경

원광대병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 사업 검진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만 51~70세 사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심혈관계질환 등 여성 농업인들이 취약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 및 질환 예방 상담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탁 시행하고 있는 원진직업병관리재단 측은 전북도내 대상 인원이 약 1,000여 명, 전국 9개 도에는 약 9,000여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여성 농업인은 국비 90%, 자비 10%로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 내에선 원광대병원 외 1개 의료기관이 검진 기관으로 최종 선정,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검진과 질병 상담을 시행한다.

최두영 건강검진센터장은 “도내 여성 농업인들의 연령대가 상향됨에 따라 각종 질환에 노출될 빈도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맞춤 건강검진과 질환 예방 상담을 실시할 수 있게 돼 여성 농업인들 건강생활 유지에 일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