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23년 1년 1일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김종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향사랑기부금 TF단을 지난 5월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 문화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이 주소지 외의 고향 또는 희망 광역단체 및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에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21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고향사랑 TF단은 총괄, 사업, 답례품 세 분야로 구성됐으며 팀별 전문성을 활용해 성공적인 제도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도 정착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고향사랑기금활용 사업 발굴 ▲답례품 구성·선정 등이 논의됐다.
군은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의 16.5%의 세액공제는 물론 기부액의 30% 상당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청소년 육성, 주민복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부안군 김종택 부군수(TF단장)는 “기부금 신청·접수 및 답례품 개발, 기부금 사용을 위한 주민 복지증진 사업발굴까지 충분히 연구하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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