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혜택 익산다이로움 하반기도 지속
전국 최대 규모 혜택 익산다이로움 하반기도 지속
  • 소재완
  • 승인 2022.06.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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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로움 20% 지원 혜택 하반기까지 연장·후캐시백 인센티브 지급방식 도입…시민·골목상권 활성화 버팀목 역할 기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익산다이로움 혜택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시는 다이로움을 비롯해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 16일 각계각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익산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이로움 활성화 방안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그 결과 상반기까지 특별이벤트로 진행하기로 했던 개인별 다이로움 20% 지원 혜택(100만원 한도 내 충전 시 할인판매 인센티브 10% 적립, 소비촉진지원금 10%)을 하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고소득 소비자에 인센티브 수혜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을 ‘50만원 이내 10%, 50만원 초과~100만원 이내 5%’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이로움 할인판매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선할인(추가적립) 방식에서 사용 시 즉시 적립하는 방식인 후캐시백 방식을 도입한다.

시는 상품권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촉진지원금 특별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촉진 활성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같은 전환을 결정했다. 정부에서도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후캐시백 방식을 적극 권장하며 추가예산 지원, 상품권 평가 시 가점 등을 적용하고 있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방식 전환에 따라 운영대행사의 시스템 개발도 필요한 만큼 인센티브 전환이나 차등 인센티브 지급 등 관련 사항의 추진은 시스템 안정화 이후로 미룰 계획이다. 단, 소비촉진지원금 차등적용(50만원 이내 10%, 50만원 초과~100만원 이내 5%)은 7월부터 우선 시행한다.

또 가맹점 쏠림 방지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소비촉진지원금 제외 업체를 5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한다. 해당 업체에선 다이로움 충전금 사용이 가능한 반면 결제금액에 대한 소비촉진금 지원은 적용되지 않는다.

시는 앞서 익산다이로움의 고도화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 2월 시민단체·지역화폐 전문가 자문회의를 비롯해 지역화폐 선진지 벤치마킹 및 익산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운영추진위원회 실무 TF팀을 운영하는 등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해왔다.

장수필 소상공인과장은 “익산다이로움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민생경제 활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왔다”며 “앞으로도 익산다이로움이 시민과 골목상권의 큰 경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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