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봄철 화재 33%↑·재산피해 104.2%↑
익산 봄철 화재 33%↑·재산피해 104.2%↑
  • 소재완
  • 승인 2022.06.12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 진화 모습/사진제공=익산소방서
화재 진화 모습/사진제공=익산소방서

올해 봄 익산지역에선 총 96건의 화재가 발생해 5억 6,576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에 따르면 올해 봄철(3~5월) 기간 익산지역 화재는 96건으로 전년 대비 32건(33%) 증가했다.

또 재산피해는 104.2% 증가한 5억 6,576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억 8,864만 원이 늘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63.54%(61건)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여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 18건(18.75%), 미상 9건(9.38%), 기계적 요인 5건(5.21%), 방화의심 2건(2.08%), 교통사고 1건(1.04%) 순이었다.

장소별 구분에선 산불 등 야외화재가 32건(33.33%)에 달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거지역(공동·단독·기타주택 등) 화재가 16건(16.67%)으로 뒤를 이은 가운데 공장·창고시설 등 11건(11.46%), 기타 건축물 10건(10.42%), 음식점 5건 (5.21%), 동식물 4건(4.17%), 차량 1건(1.04%) 등의 화재도 발생했다. 기타 화재는 17건(17.71%)이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이에 “올해 봄철기간 현저하게 증가한 화재로 인해 재산피해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4.2%나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화재 발생 통계를 활용해 효율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