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최향이 지역을 소재로 한 트로트 곡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트롯 가수 최향은 데뷔 후 첫 싱글 앨범인 ‘익산 愛(애) 봉숭아 꽃물’을 오는 15일 정식 발매한다.
익산 출신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인 최향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신곡 ‘봉숭아 꽃물’과 수록곡 ‘익산 愛(애)’를 선보인다.
옛 첫사랑에 대한 곡인 ‘봉숭아 꽃물’은 뒷마당 장독대 옆 봉숭아가 달빛에 빨갛고 곱게 피면 가슴속에 묻어 놓았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는 대중적 가사 내용이다.
‘익산 愛(애)’는 포근하고 따뜻한 우리네 어머니의 등 같은 고향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으로 최향의 부모님이 태어나서 현재까지 지내고 있는 익산을 배경으로 제작해 유독 애착을 느끼는 곡으로 알려졌다.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최향의 첫 앨범인 만큼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익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희 익산시 홍보과장은 “익산시 홍보대사로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우리 지역을 알리는 내용의 곡을 첫 앨범으로 발표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앨범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더욱 사랑받는 지역 출신 가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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