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암 생존자 주간 기념 '힐링 투데이' 행사
전북대학교병원, 암 생존자 주간 기념 '힐링 투데이' 행사
  • 조강연
  • 승인 2022.06.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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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암 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건지산 일원에서 암생존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힐링 투데이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암 생존자 주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암 생존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편견 없는 암 생존자의 일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9년도부터 6월 첫째주를 정해 전국 권역암센존자통합지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힐링 투데이 행사는 암 너머 건강한 일상을 슬로건으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와 건지산 숲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지산 숲길 걷기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면 힐링 프로그램으로 암 생존자 36명이 참석해 건지산 편백나무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과 스트레칭 등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주요치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마친 성인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영양·식생활, 운동 등) 심리지지 프로그램 체험형 자기관리 프로그램 심리상담 다학제 클리닉(진료) 직업복귀 지원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만날 수 없었던 암생존자들이 이번 대면 행사를 통해 심신 건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 센터장은 앞으로도 암생존자가 암 치료 후 생기는 신체, 정신,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통해 도내 암생존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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