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이성현 교수팀,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등재 성과
원광대병원 이성현 교수팀,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등재 성과
  • 소재완
  • 승인 2022.06.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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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교수
이성현 교수

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등재 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 연구팀(전공의 양제헌·김이삭)이 연구한 논문 ‘관절경 전거비 인대 봉합술 시의 비 해부학적 임상 결과’가 세계적 국제 학술지 AJSM에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 논문은 발목 관절의 염좌 이후 발생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한 관절경 치료 수술 방법 관련 연구 논문이다.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발목에 대해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ATFL) 봉합술을 시행할 때, 인대를 비골에 고정하는 앵커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연구했다.

3개 군으로 분류해 3D CT로 분석한 연구결과에선 해부학적 위치에 앵커를 고정하는 경우가 비 해부학적 위치에 앵커를 고정했을 때보다 우월한 효과를 낸다는 결론을 얻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 인대 봉합술 시 이상적인 앵커 고정 위치에 대해서 합의된 명확한 결과는 없다”며 “이번 연구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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