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업무 복귀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정헌율 익산시장 업무 복귀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 소재완
  • 승인 2022.06.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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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단장 현안 업무보고·민생경제 회복 대책 강구 주문…현안 및 공약사업 속도
정헌율 익산시장이 7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을 찾아 업무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7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을 찾아 업무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업무 복귀 첫날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현안과 새로운 공약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7일 지방선거 출마로 직무가 정지된 60여일 만에 당선인이자 현직 자치단체장 신분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청사 첫 출근과 함께 간부회의를 갖고 부재중 주요 업무와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국소단별 시급한 현안을 챙기는 등 발 빠른 시정 업무 복귀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시장권한대행 체제 중 공백 없는 시정을 펼친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뭄 피해로 시름이 깊어가는 농민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번 임기는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4년의 시작이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펼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공약들에 대한 실천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더불어 이날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해 공약으로 제시한 3대 정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 시장은 “3선에 대한 많은 중압감을 받는다. 과거 6년보다 많은 성과를 거둬야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자공원조성 사업과 백제 왕도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백제역사유적지 사업 및 법정문화도시 사업·교육사업 등에도 주력해 인구 증가와 함께 익산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의 민선7기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며, 내달 1일부터 4년 동안 3선 시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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