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운영
남원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운영
  • 이정한
  • 승인 2022.06.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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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6월부터 9월까지 지역내 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통기(通氣)생생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장기화된 코로나19 영향으로 닫혔던 경로당 문을 다시 열고 건강을 살펴 지역내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경로당을 추천받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5대 사망원인 중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위험성이 크고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

또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중풍으로 보고 있으며,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남원시는 한의사 및 전문인력을 구성해 주 2회 8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내용은 ▲한방양생 교육 및 한방진료(침치료) ▲어르신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풍예방 신체활동(기체조, 도인안마, 전통 민속놀이, 소근육을 활용한 만들기)등이다.

시는 중풍예방에 대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중풍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4개월동안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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