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 고도지역 도시재생사업 착수
익산시, 금마 고도지역 도시재생사업 착수
  • 소재완
  • 승인 2022.05.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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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도리 일원 16만㎡ 133억 투입 2025년까지 도시재생 추진…생활SOC 시설 확충 및 공동체 기반조성 등 진행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익산시 금마면 고도지역 전경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익산시 금마면 고도지역 전경

익산시 금마지역이 도시재생을 통한 역사문화 관광거점 1번지로 거듭난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금마 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했다.

사업이 본격화될 금마지역은 앞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실시한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이다.

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백제 역사지구의 뛰어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사업에 재도전한 결과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금마지역은 ‘이천년 고도의 새로운 숨결, 다시 숨 쉬는 금마’를 주제로 동고도리 일원 16만㎡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3억 3,000만 원이 투입돼 서동거실·선화다실·금마공감터 등 생활SOC 시설 확충과 공동체 기반조성,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현장센터는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금마지역은 고도의 숨결이 전해져 오는 지역인 만큼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뿐 아니라 익산 역사문화 관광거점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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