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XR산업 지원 공간 ‘XR관’ 원광대에 개관
익산시, XR산업 지원 공간 ‘XR관’ 원광대에 개관
  • 소재완
  • 승인 2022.05.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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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소재·부품 분야 테스트 지원 위한 다양한 공간 제공
XR산업 영역 확대 통한 초실감 콘텐츠 선도도시 도약 기대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된 XR관 개관식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된 XR관 개관식/사진제공=익산시

XR기업의 다양한 지원 역할을 할 XR관이 익산에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20일 원광대학교에서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 등 관련 부처 및 전담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XR(확장현실) 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교육지원센터인 ‘XR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XR관은 원광대학교 서예관에 위치해 XR 소재·부품 분야 테스트 지원을 위한 소재·부품실, 기술개발실, 테스트지원실 및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기업 제품 전시·홍보 겸용 공간인 XR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XR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개관한 것으로 지난해 개소한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에 이어 XR 산업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지원센터는 전국 XR 산업 관련 기업체의 제품성능평가 컨설팅,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XR 관련 시장 동향 및 기술정보 제공, 기술교류회를 통한 네트워킹의 장 마련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기업의 제품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 참가 지원, 홍보물 제작, 광고 지원, 시험·인증·특허 지원 등 기업 제품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개관식에서 “익산은 앞으로 교육, 문화, 산업현장에 이르기까지 XR산업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해 시민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초실감 콘텐츠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97여억 원(국비 58억원)을 확보해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지원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 주관 아래 원광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운영 중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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