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대형공장 및 물류창고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북소방본부, 대형공장 및 물류창고 화재안전관리 강화
  • 조강연
  • 승인 2022.05.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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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817일까지 대형공장 및 물류창고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이천 쿠팡물류센터, 용인 물류창고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산업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다량의 가연성 물질로 인한 급격한 연소 확대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도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도내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에서 1,552건의 화재로 42(사망 2·부상 40)의 인명피해와 4941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도내 대형공장 98개소, 물류창고 7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소방본부장·소방서장 등 관서장 현장행정 화재안전 컨설팅 전담반 운영 취약시간 화재예방순찰 강화 자위소방대 운영사항 지도 등이다.

특히 물류창고 등 대공간 건축물 중 내부가 복잡한 장소에 대해서는 소화전함 등 소방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표식을 하고, 축광도료 및 픽토그램 등을 활용해 피난동선을 도식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대형공장 및 창고에서 화재발생 시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항상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도내 산업시설에서 화재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대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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