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특색 살린 가로수 식재 도시경관 다변화 구축
익산시, 특색 살린 가로수 식재 도시경관 다변화 구축
  • 소재완
  • 승인 2022.05.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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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노선별 가로수 식재 지역 특색 지닌 가로환경 조성
지역주민 정주 여건 향상 기대
익산시가 지역 특색을 살려 반송과 메타세퀘이아로 조성한 가로환경 모습
익산시가 지역 특색을 살려 반송과 메타세퀘이아로 조성한 가로환경 모습

익산시가 계절별·노선별 특색을 살린 가로수를 식재하며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만의 특색을 지닌 가로환경 조성을 추진해 번영로 왕벚나무길, 백제로 배롱나무길, 23번 국도변 메타세쿼이아길, 하나로 둥근소나무길 등의 가로수 조성에 매진 중이다.

시는 시목인 소나무를 목천동 진입로, 서부역사 진입로, 하나로, 주요도로변 교통섬 등에 식재해 도시의 푸르름을 더할 뿐 아니라 먼지와 분진 등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시 진입로인 목상교에서 평화육교에 이르는 목천동 대간선수로에 꽃산딸나무 외 3종의 교목 194주와 황금사철 등 8종의 관목 3만 1,132주를 심어 초록빛이 만연한 자연 공간을 연출 중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00년 이후부턴 공해에 강하고 꽃이 오래가는 특징을 지닌 이팝나무를 가로수로 식재 중으로 향후엔 이를 통한 다양한 도시경관 창출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앞으로도 가로수를 다양하게 식재해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만들겠다”며 “사업을 통해 도심권 녹지축 연결과 미세먼지 저감으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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