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현대차 1.5톤 트럭 완성차 공장 유치" 공약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현대차 1.5톤 트럭 완성차 공장 유치" 공약
  • 이은생
  • 승인 2022.05.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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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후보
유희태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현대자동차 1.5톤 트럭 완성차 공장을 유치해 다시 한 번 완주를 자동차 부흥기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유희태 후보는 18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이어 2차 완주테크노밸리에 현대자동차가 계획 중인 1.5톤 트럭 완성차 공장 유치로 완주의 미래 경제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는 더민주당 김관영 도지사 후보가 임기 내 전북에 5개의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자 여기에 적극 부응해 보조를 맞추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처럼 실제 2차 완주테크노밸리에 현대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들어설 경우 그와 관련된 유치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무엇보다 완주군 내 생산액 변화 및 부가가치 변화, 신규 고용 인원으로 인한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1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현대자동차 1.5톤 트럭 생산라인이 완주군에 구축될 경우 협력업체 150~200개의 기업을 포함해 인구수만 4~6만여명이 유입되며, 이로인한 경제효과는 1조에서 1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장 건설로 인해 생산유발, 부가가치 유발, 고용 유발 등 단발성 효과 역시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효과는 유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1만개 일자리 창출과도 연관이 있으며 인구정책, 경제 살리기 등이 한 번에 해결되는 사항이다.

유희태 후보는 "2차 완주테크노밸리 주변에 쾌적한 주거환경도 이미 갖춰져 있는데다 접근성마저 뛰어나 전북에 이같은 입지의 대규모 부지는 완주군이 유일하다"며 현대자동차 1.5톤 트럭 완성차 공장 유치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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