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군산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 조강연
  • 승인 2022.05.1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관심’, ‘주의보’, ‘경고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이번에 발령하는 주의보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한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17~19일 군산지역은 고조정보가 주의단계 이상으로 18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31m가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산 내항,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제 발령으로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이 기간 동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