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스타기업’ 선정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스타기업’ 선정
  • 고병권
  • 승인 2022.05.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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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 최대 5년 간 정부지원 받아 경쟁력 제고 기대

전북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권대규 교수) 입주기업인 ㈜엔알비(대표 강건우)가 2022년 전북도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역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총 15개의 스타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스타기업 선정으로 ㈜엔알비는 최대 5년 동안 정부 지원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첫해 전담PM(project manage)이 지정돼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R&D과제 사전기획, 시장진출 로드맵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수립 등의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2~3년차에는 지역특화산업육성 R&D과제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과제 선정시 최대 2억원의 R&D과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엔알비는 군산 오식도동에 위치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 2019년 입주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이동형 모듈러 학교인 ‘브릿지 스쿨(Bridge School)’을 개발한 기업이다.

 브릿지 스쿨은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된 이동형 그린 스마트임시학교로 기존의 컨테이너 교실의 단점을 보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권은 물론, 건축물의 성능, 품질, 법적기준을 갖춘 이동형 학교다.

특히 2021년에는 조달청 ‘이동형 학교 혁신제품 인증’ 획득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에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가파른 매출 증가와 함께 이동형 모듈러 학교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권대규 창업보육센터장은 “우리 대학 내 입주기업이 전라북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높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큰 성과가 아닐수 없다”며 “스타기업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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