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소상공인 활성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맞손
식품진흥원, 소상공인 활성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맞손
  • 소재완
  • 승인 2022.05.16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독형 HMR 밀키트 개발 등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마련 지원…전통시장·소상공인 회복 및 성장 견인
소상공인시장 활성화를 위한 식품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의 업무협약식
소상공인시장 활성화를 위한 식품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의 업무협약식

식품진흥원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식품 분야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기대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사업본부(본부장 김기주)는 지난 1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본부장 이정욱)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로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와 경제회복을 위한 것으로, 식품진흥원은 식품 분야 HMR 및 밀키트·소스 등의 상품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회복 및 성장을 위해 정책자금 지원·창업교육·컨설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지원 영역을 전통시장의 ‘맛집 활성화’와 ‘밀키트 배달 서비스’ 등 식품 분야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식품관련 교육·생산·품질안전·기술개발 등이 집적화된 때문으로 두 기관은 이에 따라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 모래내시장 등 시장 특성 및 장점을 부각한 구독형 HMR 밀키트 개발을 적극 지원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마련을 돕는다.

아울러 가내수공업 형태로 제조돼 온 제품에 대해 위생 및 품질 개선과 동시에 생산자의 과중한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생산체계 개선도 지원한다는 게 두 기관 복안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정욱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MZ세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활기찬 전통시장의 문을 여는 시발점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식품진흥원 김기주 본부장은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주체가 소상공인들인 만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진흥원의 기술력 및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창출하고 경제회복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