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대비반·학습멘토링 등 학교밖청소년대상 다양한 학습지원 전개…제1회 졸업학력 검정고시 41명 응시 39명 합격자 배출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검정고시 합격률 95%를 달성했다.
16일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4월 9일 실시한 제1회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수험자 41명 중 전체 합격자 및 과목합격자 3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자는 수험인원 41명 중 고졸 전체 합격 30명, 과목합격 5명, 중졸 전체 합격 4명 등 총 39명이다.
센터는 그동안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검정고시대비반, 학습멘토링, 인터넷강의, 교재대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의 학업을 지원해 왔다. 또 이 같은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 진로를 결정하는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센터는 더불어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AXIOM(공동대표 박원용, 안성퀸)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습 멘토링 뿐 아니라 학과체험, 직업인 인터뷰,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 멘토링도 진행 중으로 이들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토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들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제2회 검정고시를 위한 교재 및 학습지원을 지속 중이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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