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도내에서는 총 68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이 집행될 전망이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오는 20일까지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추정가격 509억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 항로 및 박지준설공사(우선시공 1단계)'를 비롯해 총 12건, 684억7,000만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주 도내에서 집행예정인 공사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60억9,000만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억4,000만원 상당이다.
특히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공사 중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새만금 신항 항로 및 박지준설공사(우선시공 1단계)(준설 1,194만5,000㎡ 등, 공사기간 900일)’는 전라북도 새만금 2호방조제 전면해상에서 진행되는 준설공사로, 새만금 신항 항로의 선박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새만금 신항 조성을 위한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양수산부가 2030년까지 1단계, 204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신항이 완공되면 환황해권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항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달청은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총 91건, 3,38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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