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다양한 청년정책 소통창구로서 정책 발굴은 물론, 문제 개선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할 정책 파트너인 ‘청년정책협의체 1기’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부안군은 이날부터 3일간 부안청년UP센터에서 부안군 청년정책협의체 1기 역량강화교육을 열고, 청년협의체의 활동 방향(work-way)과 비전을 스스로 수립하기로 했다.
앞서 부안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부안군 청년정책협의체 1기’를 모집해 28명을 선발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처음 출범한 부안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청년들과 행정의 가교역할, 모니터링 활동 등에 참여하는 청년 활동 기구다.
협의체의 역할은 ▲청년과 소통・의견 수렴 및 전달 ▲청년 문제 발굴·조사, 개선 방안 모색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국내외 청년 단체・협의회와의 협력 및 교류 활동 등에 참여한다.
협의체는 총 3일간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24시간 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퍼실리테이션 교육 이수증이 수여된다. 이수증은 추후 퍼실리테이터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수료증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년 활동가가 늘어나 청년정책의 주체인 청년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청녀정책 거버넌스로서의 협의체 운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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