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3일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에 이어 실시된 이번 안전교육은 근골격계 질환과 더불어 농사철 대비 진드기 감염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송명희 강사(전북과학대 간호학과)는 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요인과 증상에 따른 관리 및 근골격계 질환에 주로 노출되는 목, 허리, 손목 등을 위주로 근력강화 스트레칭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진드기감염예방을 위해 배부한 진드기기피제, 돗자리, 농작업바지를 통해 진드기감염 예방법 및 대처방법을 교육했으며, 특히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종택 부안군 부군수는 교육 현장을 방문 “바쁜 농사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더욱 건강한 농촌사회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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