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100일간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 운영
전북소방본부, 100일간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 운영
  • 조강연
  • 승인 2022.05.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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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817일까지 100일간을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으로 지정해 취약대상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소방은 이번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 동안 필로티 구조 건축물, 고시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물류창고·공장 및 공사장 등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각 시설별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필로티 구조이면서 병원, 요양원, 장애인 거주시설, 조산원 및 다중이용업소 등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용도의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후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취약장소에 대해서는 소방훈련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노후·취약 고시원은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의 신속한 화재대응능력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제도 변천과정에 따라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에 대해서는 미설치 아파트에 대한 실태조사 후 소방관서장 간담회, 화재안전 컨설팅 등을 통해 관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아파트 피난계단에 피난 픽토그램 설치를 통한 신속한 화재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공사현장 및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도내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도내 15개 시·군 소방관서 별 취약지역 및 요인을 분석해 이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통해 도내 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집중 추진기간 동안 도민의 안전관리 의식제고를 위해 안전 점검의 날’(매월 둘째주 수요일) 운영하고, 소방계획서 작성 컨설팅 전담반 운영 등 다각적 시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 시 신속한 대응 및 대피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한 화재위험 요인의 사전차단이다취약시기 화재예방활동에 전북도민의 많은 동참 및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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