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김경민,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들 '출격'
우범기, 김경민,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들 '출격'
  • 김주형
  • 승인 2022.05.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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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완산구선관위 찾아 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 우 "잘사는 전주 건설", 김 "미래지향적 시정", 서 "북유럽식 복지도시"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후보는 12일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우범기 후보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후보는 12일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우범기 후보측 제공

6·1지방선거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1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후보는 이날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우범기 후보는 "1000년 전라도의 수도였던 전주의 위상을 되찾고 잘 사는 전주실현이라는 큰 꿈을 전주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고 싶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며 보다 활력 있고, 보다 잘 사는 전주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그동안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전주의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고민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전주 곳곳을 발로 뛰며 눈과 귀를 열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0년간 예산, 재정, 행정관료로서 쌓은 역량을 전주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저를 전주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써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전주시장은 미시적인 현실 반영의 시정운영도 좋지만, 이제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경제비지니스,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주시민들에게 일자리, 문화향유, 청년주택 등과 같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겠다. 나이는 있으나 생각은 젊은 전주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개편해 전주도시경제공사를 설립하겠다"면서 "전주도시경제공사는 기존 조직에 신재생에너지사업부, 지역경제순환사업부를 추가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서윤근 후보는 "이번 전주시장선거에서 선거브로커 개입 등 더불어민주당 경선결과에 실망한 시민들의 지지 철회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반전의 결과가 나오는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에 '북유럽식 복지도시 전주'와 '기후위기시대 녹색전환도시 전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대한방직부지를 전주시 매입을 통한 공공개발로 영화영상산업 단지를 조성과 전주종합경기장 도심 숲조성 공약으로 토건위주의 개발공약과는 다른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또 그는 전주시립 공공병원 설립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의료서비스 제공과 전주시 지역공공은행 설립을 통한 서민계층 금융지원 , 공공임대주택 1만호 보급 및 청년 및 신혼부부 무상주택 지원, 만5세이하 무상의료 및 아동·청소년 병원비 50만원 상한제 실시, 대중교통 무상 추진, 청년들에게 취업준비수당(년 240만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밝히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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