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전북도회, 전주시와 손잡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총력
전건협 전북도회, 전주시와 손잡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총력
  • 이용원
  • 승인 2022.05.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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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협 전북도회가 전주시와 손잡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근홍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 사진)는 12일 전주시와 함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대형건설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홍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 2019년 1월 전주시 건축과 내 하도급관리팀이 신설됐다.

이 하도급관리팀은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협회와 합동으로 전주시 관내의 대형건설공사 현장을 수시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점검하고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업체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 홍보활동 및 공사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세일즈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실제 최근에는 그 노력들에 힘입어 전주 에코시티 15블럭에서 시행 중인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주공종인 골조공사를 비롯해 토공사, 파일공사 등 주요 공정에 우리지역 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는 등 전주시 관내 대형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의 대거 공사수주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전주시와 협회는 올해 1분기동안에도 수도권 건설사인 ㈜한양과 동부종합건설을 비롯한 3개 대형건설사 본사와 전남권 시공사인 유탑건설 본사를 방문해 실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게다가 지난 11일에는 전주시 반월동에서 공동주택건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세움종합건설㈜ 본사와 효자동에서 공동주택을 건축하고 있는 (유)더본건설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전주시 김용 하도급관리팀장은 “전주시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우리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게 되고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며 동시에 자연스레 해당사업의 홍보와 기업의 호의적 이미지 구축과도 연결된다” 며, “지역사회와 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돼달라” 고 이야기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세움종합건설㈜과 (유)더본건설 업무담당자는 추진 중인 사업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용 팀장은 “앞으로도 전문건설협회와 합동으로 전주시 관내에서 대형공사를 시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과 시공사 본사 방문을 지속 추진해 지역업체 홍보 및 공사참여 건의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근홍 회장은 “2021년 3분기 이후 전주시 관내에서 시행되는 대형민간공사에 전북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공사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전주시 하도급관리팀과 협회가 합동으로 대형건설사 본사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업무 담당자에게 전주지역 전문건설업체를 홍보하고 공사 참여 확대를 적극 건의해 얻어낸 성과"라며 "지역 내 다수의 건설 일자리 창출과 자재·장비 사용 등으로 전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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