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 13일 국악정감 ‘쌍화탕 콘서트’ 공연
정읍시립국악단, 13일 국악정감 ‘쌍화탕 콘서트’ 공연
  • 하재훈
  • 승인 2022.05.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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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국악단(단장 김용호) 국악정감 ‘쌍화탕 콘서트’가 13일 저녁 7시 연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정읍’은 쌍화차의 주재료인 ‘지황’의 주산지로 현재 ‘쌍화차거리’는 지역 테마여행코스 중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예로부터 정읍 지황은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약효가 뛰어나 쌍화탕은 물론 경옥고, 십전대보탕 등 다양한 한약 처방과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2년 농촌 융복합산업지구조성 공모’신규 지구로 선정돼 전북의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소리의 고장 ‘정읍’ 위상을 높이고, 공연을 보고 나서 쌍화탕 생각이 간절해지는 보약 같은 종합 국악 명품으로 준비했다.

특히 특유의 높고 맑은 소리가 아름다운 대금 연주, 5월의 설렘을 가득 담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판소리로 들어보고, 꽃과 몸의 조화로움을 절조 있게 표현한 창작무 춘설과 부채 산조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양오행의 원리를 표현한 사물놀이를 태평소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쌍화지애’는 오랜기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보약같은 종합가무악극이다. 재미와 감동의 여운으로 정읍을 예찬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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