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
부안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
  • 황인봉
  • 승인 2022.05.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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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말까지 영농부산물(보릿대, 고춧대 등) 불법소각 집중 단속 및 계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일부 농가에서는 병충해 방제와 처리상 편리하다는 이유로 고춧대와 콩대, 폐비닐 등을 불태우고 있지만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는 방제효과가 미비하고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위험을 가중시키는 등 부작용이 더 크다.

올바른 영농부산물 처리방법은 경작지에서 파쇄퇴비화를 추진하고 퇴비화가 불가능한 부직포 등의 경우 종량제봉투에 담아 수거장소에 배출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통한 미세먼지 발생은 부안군민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깨끗한 부안 조성을 위해 영농부산물의 올바른 처리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민의식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영농부산물 적정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영농부산물(보리귀리짚)을 소각하지 않고 토양환원 등에 활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ha10~20만원을 지원하는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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