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고창위원회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탈당 유감"
민주당 정읍·고창위원회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탈당 유감"
  • 하재훈
  • 승인 2022.05.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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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읍·고창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컷오프에 불복해 6일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민주당 정읍ㆍ고창위원회는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에 나섰던 김민영 (전)정읍산림조합장에 대해 ‘아빠 찬스’ 특혜 논란에 따른 도덕성 문제와 정읍시 산림조합장 시절 분식회계 등의 의혹으로 고발됨에 따른 ‘단체장 업무의 지장 가능성 문제’ 등을 포함한 종합적 검토 끝에 전북도당 공관위가 정읍시장 경선후보에서 배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위는 "민주당의 공천 결정과 공식적인 불복절차에 따른 재심 기각결정에 불복한 김민영 예비후보의 결정은 다수 민주당원들의 기대를 저버린 배신행위다"며 공개 선언했다.

이어 지역위는 “김민영 예비후보의 지지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억지 주장들이 나왔지만, 그간 민주당원의 신분이었고 지지 후보의 컷오프에 따른 상실감의 한 표현방식으로 판단해 대응을 자제해 왔다”며 “오늘 김민영 (전)조합장의 탈당으로 이제는 민주당원이 아닌 만큼 경선후보 배제사유들에 대해서 선거과정에서 좀 더 소상히 정읍시민과 당원동지들에게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역위원장과 공천심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준병 위원장은 “공정한 방식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을 공천했다"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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