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이은생
  • 승인 2022.05.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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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의혹과 관련해 중앙당 재심 인용 결정 불복
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국영석(사진)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상습도박 의혹과 관련해 중앙당 재심 인용 결정에 불복,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6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그동안 완주군에서 살아온 60평생과 35년 민주당 외길 인생이 근거 없는 의혹과 일부 정치세력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따라 한 순간에 없던 일이 돼 버린 이 상황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더민주당 중앙당 비대위의 완주군수 경선 재심 인용 결과 발표를 부정했다.

더민주당 중앙당은 6일 국영석 예비후보의 상습도박 의혹과 관련해 완주군수 경선에 참여한 두세훈 예비후보, 이돈승 예비후보, 유희태 예비후보의 재심의 신청을 받아들여 국영석 예비후보의 더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정당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적합도 및 공천 심사의 엄격한 과정을 거쳤고, 군민과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치른 경선투표 결과 4명 중 45.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른 후보를 특별한 설명도 없이 배제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결정이라고 민주당 지도부를 성토했다.

국영석 예비후보는이번 6.1지선은 진짜 민주당과 가짜 민주당의 대결이고 미래 희망세력과 과거 퇴행세력 간의 대결이며, 또한 선량한 군민과 불량한 협잡꾼들의 대결이다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결정이지만,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벗어나 군민들에게 떳떳하게 선택받고 흔들리는 민주당을 다시 굳건하게 세워나가겠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국영석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 언론사 및 더민주당이 실시한 완주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왔다.

최근 실시된 더민주당 완주군수 여론조사에서는 45.13%의 높은 득표율로 30.56%를 얻은 이돈승 예비후보, 14,25%의 유희태 예비후보. 10.04%의 두세훈 예비후보를 누르고 더민주당 후보로 선출된바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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