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날 행사 다채롭게 꾸며
완주군, 어린이날 행사 다채롭게 꾸며
  • 이은생
  • 승인 2022.05.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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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사 뒤편에 놀이·음식마당 등 4개 마당 마련,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어린이날 축제 행사 안내도
어린이날 축제 행사 안내도

 

완주군과 각급 기관·단체가 5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군청 주변 4개의 마당에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가족 단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청사 옆에 있는 어울림카페 앞 잔디광장과 청사 뒤편 테니스장으로 가는 공간에 놀이마당과 음식마당, 홍보마당, 체험마당 등 4개의 마당을 마련하고, 각각 적게는 4개에서 최대 19개의 체험행사를 5일 진행한다.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놀이마당에는 보석십자수 체험(고산지역아동센터), 딱지치기(청소년센터 고래), 인삼튀김과 떡볶기 등 먹거리(운주지역아동센터), 솜사탕 만들기(교육통합지원센터) 19개의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테니스장 옆에서 진행될 체험마당에서는 부채 만들기와 스피드 컵 쌓기, 스티커 타투, 물총놀이 등과 로봇팽이, 드론체험, 3D펜 체험, 4차원 VR 체험 등 디지털 혁명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군청 후면 주차장 옆에서 진행될 홍보마당에서도 솜사탕 무료 나눔과 미니케익·쿠키 만들기(지역자활센터), 바람개비 만들기와 자작나무 목걸이(삼례생활문화센터) 12개 체험행사가 추진된다.

특히 완주경찰서는 이날 아동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과 경찰제복 입기 등 경찰 직업 체험을 실시하며, 완주소방서도 소화기와 심폐소생술 등 119소방안전 체험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아이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여줄 좋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음식마당에서는 짜장면과 짜장밥(완주군자원봉사센터), 떡볶이와 과일컵(여성단체협의회)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청소년라디오 진행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완주군청에서 열리는 이날 어린이날 축제에는 지역 내 30여 개 기관·단체가 동참해 미래 꿈나무들의 추억이 될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준다.

완주군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행사장 안내도를 사전에 홍보하는 등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옥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은 완주군은 어린이가 행복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이다이에 맞춰 100회를 맞은 어린이날이 진정 어린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많이 동참해 주신 만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하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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