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사진)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29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완주군수경선 재심을 인용하고,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예비후보는 “국영석 더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자신을 둘러싼 도박 의혹에 대해 해명했으나, 해명 자체가 상식에 반하다는 점에 불법도박 의혹만 더 키웠다“고 주장했다.
특히 두 예비후보는 장례식장에 가면 지인들과 어울려 몇 차례 카드놀이 했다는 국영석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해 “THE FACT 및 지역방송의 국영석 후보에 대한 2017년 9월 14일 도박의혹 사진이 포함된 보도를 확인해보면 5만원권과 1만원권을 쌓아두고 카드놀이하는 것을 알 수 있는바, 상식적으로 이 자체만으로도 불법도박 의혹 제기는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 참여한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부 예비후보는 특정 예비후보에 대해 정체성이 의심가는 후보 또는 철새정치인이라면서 비난하고 있고, 또 다른 예비후보 역시 특정 예비후보를 향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고 여러 차례 경선결과에 불복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다고 비난하고 있는 형국이다”고 밝혔다.
이에 “더민주당이 제대로 완주군수 후보를 공천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찾고 이번 6·1 지방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혼돈의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해 깨끗하고 도덕적 하자가 없는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