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국민안전 최우선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도, 전북경찰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교통사고 줄이기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중점 내용은 ▲교통사고 통계 및 정보 공유 ▲교통사고 취약지점 및 대형 교통사고 합동조사, 교통시설 개선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안전 홍보․계도 및 교육 ▲자율주행 대비 운전면허 관련 업무 제공 ▲불법 자동차․이륜차․통학차량 합동점검 및 단속 ▲교통안전용품 보급 및 맞춤형 활용 ▲기관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개발 등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거버넌스 활성을 통한 교통안전 활동 전개 및 ‘안전속도 5030’의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2021년 기준) 전년대비 10.6%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보행자(12.5%), 고령자(8%), 화물차(27.5%), 음주운전(60%), 고속도로(23.5%) 사업용(10.5%) 감소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올 한해도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교통안전업무 정보교류(공유)와 업무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국민 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시너지가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별 맞춤형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정광영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라북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감소 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더욱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