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 20일까지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한 불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에는 해양안전 저해행위를 중점으로 진행되며, 절도 및 선불금 사기 등도 병행해 단속한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해양안전 저해행위는 78건으로 92명이 검거됐다.
유형별로는 △과적과승 12건 △검사미필 30건 △야간항해 12건 등으로 대부분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선박 충돌, 화재 등 해양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행위’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니 해양종사자분들은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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