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 예비후보, 더민주당 중앙당에 완주군수 경선결과 재심 신청
두세훈 예비후보, 더민주당 중앙당에 완주군수 경선결과 재심 신청
  • 이은생
  • 승인 2022.04.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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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경선에서 국영석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언론을 통해 도박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선에 참여한 완주군수 타 후보들이 민주당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재심결과는 빠르면 28일 오후, 늦어도 29일 오전이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에 참여한 두세훈(사진)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민 대다수는 국영석 후보의 도박 의혹을 모른체 경선 첫날 오전에 ARS전화 경선에 참여했다면서 이런 이유로 이번 완주군수 경선의 결과는 군민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언론이나 국민의 힘이 이번 6.1지선에서 도박 의혹사건을 전국적으로 이슈화 시킨다면 민주당의 공천에 실망을 느낀 유권자들이 반민주당 정서 속에 전북에서는 14개 시·군 단체장 중 4석 이상은 패배할 수 있다고 심각성을 언급했다.

또한 국영석 후보의 도박 현장사진 등 유력한 도박죄 증거가 있어 수사기관의 수사, 법원의 재판이 불가피해 보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가 확정될 경우 군수직이 상실되는 등 군정중단의 심각한 부작용도 초래될 수 있다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완주군민에게 전가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두 예비후보는 우선 더민주당 중앙당 윤리위 및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가 관련 사건을 명백히 조사하고 상습도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재심을 인용해야 한다. 또한 더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흐트러진 완주군 민심을 잡고, 더민주당의 신뢰를 찾아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완주군을 시민배심원단을 통한 전략지역이나 청년전략지구로 지정해 신망받는 인물을 전략 공천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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