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11시를 기해 서부권역(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 중부권역(전주시, 익산시, 완주군)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고원(중국 북동부)에서 발생한 황사에 의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예보와 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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