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소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국책사업 발굴 주력
완주군, 수소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국책사업 발굴 주력
  • 이은생
  • 승인 2022.04.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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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수소상용차 산업 핵심 부품개발 등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 작성과 국책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완주군은 25일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수소상용차산업 육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산업 현황 분석과 발전 전략 도출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북연구원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하는 전북의 기반을 활용해 관련기업을 육성하고 집적화해 수소상용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전북 수소상용차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 도출,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소상용차 개발 방향성 제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과 국책사업 발굴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도내 관련기업들과 면담을 통해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개발 방향성을 제시해 맞춤형 수소기업 전환 방법을 마련하고, 고급인력과 현장인력 등 인력양성을 통한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전주기(全週期)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등이 강조됐다.

군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수소상용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논리를 개발하고 당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국내 주요 상용차 제조사의 계획과 전략을 종합 검토한 추진 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수송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 단계적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수소상용차산업 육성 및 부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타당성을 더욱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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