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 완주 이서 '건강생활지원센터' 올 연말 준공
완주군보건소, 완주 이서 '건강생활지원센터' 올 연말 준공
  • 이은생
  • 승인 2022.04.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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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줄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올 연말 안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1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국도비와 군비 등 307,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착공한 이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서면 상개리 이서문화체육센터 인근에 부지면적 2,500, 연면적 855의 지상 1층 규모로 신축 중에 있다.

완주군은 이서면 주민들의 건강증진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 6월 센터 신축을 위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공사 업체 선정을 거쳐 착공에 들어갔다.

센터는 올 10월경에 신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각종 의료장비를 구입하는 등 기반시설을 갖춰 올 연말께 이서보건지소 폐쇄와 함께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 주민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건강증진사업실과 보건교육실, 영양사업실 등 7개의 사무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6명의 직원이 배치돼 5개의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중 특화사업으로 통합건강관리실에서는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보건교육실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등 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건강증진실에서는 이서문화체육센터 수영교실, 헬스장과 연계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특화사업과 함께 금연과 영양상담, 임산부교실,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기본사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재연 보건관리과장은 이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이용자가 한해 1만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축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 지역사회의 요구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 차원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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