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홍수대응 역량 향상 워크숍
전북지방환경청, 홍수대응 역량 향상 워크숍
  • 조강연
  • 승인 2022.04.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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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19일 홍수기 재난관리 인식 제고와 홍수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전북지역 국가하천인 만경·동진강 관리의 유관기관인 영산강홍수통제소, 전북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정읍시, 완주군, 부안군,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만경·동진강 유역은 지난 10여년간에 걸친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홍수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지난 2020년도 8월 섬진강 제방유실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설계빈도를 초과하는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에 대비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전북환경청은 만경·동진강 관리기관의 홍수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워크숍은 만경·동진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전북환경청의 만경·동진강 홍수취약지구 관리방안, 영산강홍수통제소의 홍수 예·경보 운영계획, 전라북도 여름철 풍수해 대응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승광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올해는 환경부가 국가하천 관리책임부처로 홍수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첫해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하천 안전업무의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홍수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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