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은 2022년도 상반기 병역판정검사를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3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연중 1회만 검사장 운영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2회로 검사횟수를 늘려 병역판정검사일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1회 검사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18일, 2회 검사기간은 10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누어 실시되며, 검사 종료 후 병리검사 결과 및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서를 제공한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자체 선별소에서 체온측정 및 건강상태 확인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장에 방문하지 말고 사전에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전북지방병무청에 검사일자 연기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대일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병역이행자인 청년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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