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건강한 민주시민 성장 지원 ‘전북학생의회’ 제도화 추진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건강한 민주시민 성장 지원 ‘전북학생의회’ 제도화 추진
  • 고병권
  • 승인 2022.04.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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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자치능력 키우며 삶을 주도적 개척할 수 있는 학생중심 정책 제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자치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생중심 정책들을 펼치기로 했다.

서 예비후보는 학생들 스스로 자치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학생중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전북학생의회 제도화 등 학생자치 지원 확대 학교 공간 혁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 밥 개선, 전북형 엄마의 밥상 추진, 입고 싶은 편안한 교복 개선, 굿즈몰 오픈, 치과·안과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이다.

특히 시.군단위 학생의회와 지역 대표자로 구성된 전북학생의회를 만들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정책을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학생자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생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학교행사 진행 시에는 기획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 공간을 개선하거나 조성할 경우, 도서관의 스터디 카페화 등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융복합 창의공간으로 조성하고, 고교학점제·자유학기제에 대비한 학습공간 등 학생중심의 공간으로 혁신하기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에듀페이 지원을 통해 월 10만원의 학습지원비를 지급하는 등 공교육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서 예비후보는 또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안받은 정책과 현재 개설·운영 중인 홈페이지(sgs2022.kr)에 게시된 의견도 정책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인체공학적 책걸상 교체, 학생회실 공간 마련,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학생참여 등이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학생은 단순한 교육정책의 대상자가 아니라, 주체이다"며"학생 중심의 전북교육 대전환을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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