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 뚜렷...일상생활 회복 기대 UP
코로나19 감소세 뚜렷...일상생활 회복 기대 UP
  • 조강연
  • 승인 2022.04.1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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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엔대믹(풍토병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10)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62명이다.

최근 일주일 일일 확진자를 살펴보면 지난 412515148068279782578718596728103762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이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병상 가동률과 재택치료자 수도 크게 줄었다.

전날 기준 병상가동률은 38%로 지난 4일에 비해 7%가량 감소했고, 같은 기간 재택치료자수도 16%가량 줄었다.

이처럼 전북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방역수칙도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해 거리두기 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와 관련한 종합적인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시민들도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점으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뤄왔던 모임이나 여행 등을 계획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

전주에 살고 있는 최모(30)씨는 앞으로는 백신접종 여부에 따라 격리면제가 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그동안은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도 자가 격리 기간 때문에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30)씨는 그동안은 인원이나 시간제한 때문에 멀리 사는 친구들과 모임을 할 수 없었다면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밤늦게 친구들과 술을 마실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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