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살충제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계란 생산 지원
김제시, 살충제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계란 생산 지원
  • 한유승
  • 승인 2022.03.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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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계란 등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산란계 농장의 질병 예방을 위해 전문방제업체를 활용하는  닭 진드기 및 유해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과 가금농장 해충구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예산 3억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2017년 8월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살충제 계란 파동 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 관리로써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과 가금농장 해충구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닭 진드기 공동방제 사업은 전문방제업체가 산란노계 출하 후 빈 축사에 대한 청소․세척․소독 및 친환경적 방법으로 닭 진드기를 구제하고, 매월 1회 이상 농장을 방문해 닭 진드기 방제 컨설팅 및 모니터링 검사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가금농장 해충구제 지원사업은 산란계 농장에 닭진드기 구제를 위한 방제물품이나 방제약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제약품은 살충제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제제를 지원한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시는 매년 전북도와 합동으로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5월부터 8월까지 산란계 농장의 계란 잔류 오염물질 검사 및 살충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닭 진드기 등 유해해충 구제 시 친환경 제제를 사용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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