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예비후보, 전주스타일 ‘힐링 에버랜드’ 만든다
조지훈 예비후보, 전주스타일 ‘힐링 에버랜드’ 만든다
  • 김주형
  • 승인 2022.03.2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오송제·소리문화의전당·동물원·건지산, 일명 ‘오·소·동·건’라인 통 크게 연결
-전주식물원과 상설공연장, 숲속 캠핑장 조성하고 동물원 새단장해 '핫플레이스' 만들어 관광객 견인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전주를 대한민국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전주스타일의 '힐링 에버랜드’를 추진한다.

29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게 약속했던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 전주’를 실현하고자 오송제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동물원, 건지산 연결을 핵심으로 전주덕진공원과 덕진체련공원까지 아우르는 전주스타일 ‘힐링 에버랜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주 발전을 위해 전주가 품고 있는 오송제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동물원, 건지산, 전주덕진공원과 덕진체련공원이라는 자산의 장점을 키우고 엮어내 전주시민을 위한 명품공간이자 대한민국의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내겠다는 오랜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힐링 에버랜드는 100여 만m² 규모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추진, 핵심은 ‘오·소·동·건’라인이다.
이에 우선, 오송제를 한국의 보타닉 파크라 불리는 마곡 서울식물원과 같은 ‘전주식물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인근에는 기존의 인프라, 콘텐츠와 결을 같이하는 상설공연장을 조성해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문화적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고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또, 한때는 대전 이남의 유일한 동물원으로 각광받았던 전주동물원을 노후시설 개선 및 놀이기구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건지산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재정비하고, 일부 구역에 숲속 캠핑장을 조성해 기존의 캠핑장과는 차별화시킴으로써 캠핑족의 니즈 충족과 핫플레이스로의 가치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전주에 갈 곳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방문객 역시 전주는 한옥마을 외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다고 한다”며 “하지만 다행히도 동물원과 오송제 주변으로 축적된 자산이 많다. 해서 이를 잘 엮어내 전주를 대표할 만한 핫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