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가 28일 전북사대부고·남중을 방문해 전교생 및 학부모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 추진전략 ‘치안 거너번스 체계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와 사이버 학교폭력 사례를 알려 심각성을 인지하게 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신종 사이버 범죄유형 및 사례, 대처법 등 교육했다.
완산경찰은 이와 관련 다음달 30일까지 정서적·사이버 폭력 중심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학교 등 원활한 정보공유 체계 확립을 위해 핫라인과 학교폭력 조기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피해자 보호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헌수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전단지 배부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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