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5~11세 백신 접종 31일 시작
전주시 5~11세 백신 접종 31일 시작
  • 김주형
  • 승인 2022.03.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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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오는 31일부터 만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오는 24일부터 사전예약 실시
- 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도 기존 만12세 여성에서 만13~17세 여성과 18~26세 저소득층까지 확대

만 5~11세 어린이도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오는 31일부터 만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만 5~11세 어린이의 백신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은 8주이며,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적극 권고되지만, 과거 코로나19에 걸린 적 있는 소아에게는 권고되지 않는다.

접종 권고 대상은 ▲만성 폐·심장·간·신장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 등이며, 이 밖의 일반 소아는 자율접종 대상이다.

만 12~17세 청소년 코로나19 3차 접종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고위험군 청소년은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이고, 2차 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는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이외 청소년은 자율적으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코로나19 3차 접종 사전예약과 잔여백신 당일접종은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소아 청소년들의 코로나 확진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때이니만큼 확진자 급증 및 위중증 예방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2월 26일부터 현재까지 약 56만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2차 기본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3차 접종 및 4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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