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지원 강화할 것
조지훈,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지원 강화할 것
  • 김주형
  • 승인 2022.03.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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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정책 공약 발표
- 경제적 자립기반 강화와 다양성 존중 분위기 조성 등 사회안전망 확대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탄탄한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조 전 원장은 모두가 누리는 전주로 나아가기 위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보호받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대출 이자 보전과 체계적인 일자리 매칭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2000년 이후 전주시 역시 다인종, 다민족, 다문화의 흐름에 따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배려하는 성숙한 문화와 함께 경제적 자립기반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조 전 원장은 우선,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일자리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공공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매칭사업을 활성화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전세 자금 등 금융대출 이자 보전까지 더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 역시 경제 역량 강화의 핵심이다.

또, 학령기에 접어든 다문화 자녀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통해 언어 발달 교육, 이중 언어 지원, 심리 상담 강화 등을 추진하고 결혼 이주여성 중 국내에서 발생한 젠더 폭력 피해자의 심리치유 및 체류 방안을 마련해 사회안전망을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문화 감수성 이해 교육, 문화체험 다양화, 국제 교류회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누리는 전주, 완전히 새로운 전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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