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상반기 지원물량은 전기자동차 210대(승용 70대, 화물 140대)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이다.
보조금액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500만원(전기택시 200만원 추가지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0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접수일 기준 남원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인 개인(사업자 포함) 및 지역내에 등록된 법인·단체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자에게 우선 지원한다.
다만, 2년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제조·판매사에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량출고·등록 순으로 지급되며, 보조금 혜택을 받은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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