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김제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 한유승
  • 승인 2022.03.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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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경북-강원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성이 최고조로 달함에 따라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산불방지 및 예방활동을 위해 8개조 50명으로 편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선발해 주·야간 운영함으로써 산불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주요 등산로와 임도주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46명을 배치해 입산객의 화기 소지를 방지하고, 산불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올해 단 한건의 대형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입산자의 실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간오지 등에 5대의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와 8개소의 산불감시초소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계화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산불대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림 인접지, 마을주민, 성묘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 기동단속 및 예방 홍보를 실시해 소각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하고 있다.

이밖에 산나물 채취를 위한 입산객들로 인해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림 내 산나물과 약초 등 임산물이 많이 나는 주요 지역에 인력을 배치하고 임산물 무단채취자 단속을 병행 추진한다.

임영창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 또한 산나물 등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방지해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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