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주거급여 자가가구 수선유지급여사업 추진
김제시, 주거급여 자가가구 수선유지급여사업 추진
  • 한유승
  • 승인 2022.03.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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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급여 사업의 일환으로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 중위 소득 46%(4인가구 기준 2,355,697원) 이하 기초주거급여 수급자가구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교체,단열공사 등을 하는 집수리 사업이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장기관인 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전담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시 수선유지급여사업예산은 19억원으로, 310호의 대상자에게 주택상태에 따라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을 차등 적용해 지원한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주거 약자인 경우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최승백 건축과장은 “올해 수선유지급여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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